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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0.12.23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3. 2010.12.23 곰돌이 푸의 헤팔럼 무비
  4. 2010.12.14 나니아 연대기 : 새벽 출정호의 항해
  5. 2010.11.13 바운티 헌터
  6. 2010.11.13 2주에 1권 책읽기 2
  7. 2010.10.12 빨래
  8. 2010.09.29 시간여행자의 아내 2
  9. 2010.09.28 즐거운 나의 집
  10. 2010.09.13 아저씨

별들의 들판


별들의들판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 한국소설일반
지은이 공지영 (창비,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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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에서 일어난 이야기들...
가볍지 않다..
광주민주화운동부터 시작해서
그 옛날 우리나라 경제 발전을 위해
베를린으로 떠난 사람들 이야기까지.

가볍게 소설이 읽고 싶어
내가 알고 있는 몇 안되는 작가중에
선택한 책이였는데,
읽는 내내 마음이 무거워졌다.

이런 일들이 있을 때
나는 무엇을 했는가.
태어나지도 않았지만.
그들 나이가 된 지금
나는 그렇게 할 수 있을까..

마지막 이야기인 별들의 들판은
자신의 엄마를 찾아
베를린으로 떠나간 수연의 이야기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아버지의 유품중에 나온 사진 한장
그 사진에는
어머니와 자신과...
자신과 똑같이 생긴 또 다른 어린 아이가 있다.
그리고 그 아이가 자신의 쌍둥이 나연이라는 이야기를
태어난지 30년 만에 베를린에서 듣게 된다.

베를린에서 자신의 어머니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결국 그 곳에서 자신의 어머니를 이해하게 된다.

베를린의 날씨와
이런 이야기들 하나 하나가 
모두 어울린 책.
베를린의 날씨마저 좋았다면,
내 마음도 이렇게 무겁진 않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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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나는아직어른이되려면멀었다청춘의밤을꿈을사랑을이야기하다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 한국에세이
지은이 강세형 (김영사,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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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어디선가 인터넷에서 제목을 본 후
바로 읽어봐야겠다 생각했던 책.

제목에 이끌려 읽었는데,
바로 첫장을 넘기는 순간 
어찌나 내 얘기를 담은 책 같던지..

이적, 테이, 스윗소로우, 김동률의
라디오에서 나온 에세이들을 
모아 만든 책이다.

처음에 나온 얘기의 제목은 
싫증이 쉬운 아이 
이다.

 싫증이 싫은 아이.
나는 그런 아이였던 것 같다.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것은 많아서 여기도 기웃 저기도 기웃.
피아노, 기타, 태권도, 미술, 영어, 일어.
이것저것 많이 시작은 해봤던 것 같은데
처음엔 뭐든 무척 열심히 파고들었던 것도 같은데
금세 시들시들 싫증을 느끼곤 손을 놔버리곤 했던 나.

싫증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그중 하나는 이거엿던 것 같다.

'왜 이렇게 안 늘지?'
어느 순간 찾아오는 슬럼프.
'저 사람은 나보다 늦게 시작했는데도 나보다 잘하잖아?'
괜한 자격지심.
'에이 나는 재능이 없나 보다.'
그리고 쉬운 포기.

계단식 성장.
슬럼프가 찾아 왔을 때
그걸 잘 이겨내야만 더 큰 도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
머리로는 알면서도 포기가 빨랐던 아이.
그만큼 싫증도 쉬웠던 아이.
그래서 결국은
'난 왜 이렇게 뭐든지 어중간한 걸까?'
투덜거리기만 하는 아이.

...중략...

나는 어쩌면 지금까지도 단 한 번도
죽을 만큼 노력해서라도 갖고야 말겠다는 간절함을
품어본 적도 표현해본 적도 없는 거 아닐까?

어쩌면 나는 처음부터 어중간한 아이는 아니었을지 모른다.
그저 내가 나를 어중간하게 만들어버린 걸지도.


이런 식으로
많은 글이 있는데,
나는 이 책을 방황하고 있는 20대 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이 책 중간에는 여운이 남는 영화와 책에 대해서
얘기하는 글도 있는데,
나에게 이 책이 그러했다.

남들도 다 나처럼 방황 하는구나
안도감도 들지만.
이런 안도감이..
위에 있는 글 처럼 내가 간절함이 부족해서
생긴건 아닌가 생각이 든다.

다들 열심히 사는데..
나도 열심히 살아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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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의 헤팔럼 무비


곰돌이 푸의 헤팔럼 무비
감독 프랭크 니센 (2005 / 미국)
출연 짐 커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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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의 재발견??

그냥 마냥 어린아이의 만화영화인줄 알았는데

너무 재밌다.

푸와 친구들이 헤팔럼을 찾아 모험을 떠나면서 생기는 얘기와

찾고 나서의 얘기까지

푸가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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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아 연대기 : 새벽 출정호의 항해

 

나니아 연대기 : 새벽 출정호의 항해
감독 마이클 앱티드 (2010 / 영국)
출연 벤 반스,스캔다 케이니스,조지 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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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아 연대기 시리즈를 본적은 없지만
오빠가 강추!!해서 보게 되었다.

대충 나니아라는 나라가 있고,
거기에 어린 아이들이 들어가게 되서
일어나는 이야기라고만 듣고 영화를 보게 되었다.

원래 형제 4명이 주인공인데,
이번 편에는 2명이 중점적으로 나와
아쉽다고 오빠는 말 했지만
나는 그 사실을 몰라서 인가
충분히 재미가 있었다.

마지막에 영화가 끝났을 때는
딱히 기억에 남는 장면이 없이
끝난것 같아 아쉬웠지만,
시간이 흐른 후에는
모든 장면 하나하나가 명장면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집에 와서 나니아 연대기 1,2편도 보고있다 ㅋㅋ
나도 나니아에 빠졌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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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운티 헌터


바운티 헌터
감독 앤디 테넌트 (2010 / 미국)
출연 제니퍼 애니스턴,제라드 버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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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운티 헌터란
현상금이 걸린 사람을 잡는 사람을 말한다.

주인공은 니콜과 마일로인데,
니콜은 기자이고,
바로 마일로가 바운티 헌터이다.

니콜과 마일로는 부부사이였지만,
이혼을 한 상태로 각자의 생활을 지내고 있다.

니콜은 이번에 새로운 기사를 쓰는데,
그 사건이 살인 사건이고,
또한 자신의 친구와 연관이 되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다 실수로 니콜이
현상금 수배범이되고.
마일로가 그런 니콜을 잡게된다.

니콜은 잡히지 않으려고 하고,
마일로는 그런 니콜을 잡으려고 하고.
그러면서 겪게 되는 일을
보여주는 영화이다.

결국 둘이 다시 사랑하게 된다는
해피앤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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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에 1권 책읽기


2주에1권책읽기나를발전시키는첫번째습관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 자기혁신/자기관리
지은이 윤성화 (더난출판사,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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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에 한권 책읽기
왜 2주에 1권일까??
1주에 1권은 너무 부담감이 커서 아에 시도조차 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고,
3주에 1권은 기간이 길어져서 헤이해져 다  읽지 못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이 책은 말한다.
따라서 직장인이 책 한권을 읽기에 가장 적절한 기간이 2주라고 한다.

책한권을 읽기 위해서는 보통 3시간이 소요가 되는데.
그 3시간을 2주에 걸쳐 나눠야 하니까
1주에 한시간 30분이 필요하고.
30분씩 1주일에 3일만 책읽는 날로 정하고
읽게된다면, 2주에 1권을 읽는 것은 쉽다는 얘기이다.

이렇게 세세하게 책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에 대하여
이 책은 알려준다.

현재 자신이 생각하기에
자신이 책을 읽음에 있어서 부족함이 없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이 책이 그렇게 유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1년에 한두권이라던지,
아에 한권도 읽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유용할 책인 것 같다.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것인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도와주고,
심지어는 책을 어떻게 살것인가.
온라인으로 살 것인가, 오프라인으로 살 것인가,
각각의 장단점도 따져준다.

책을 읽은 후에는 그 관리 ,
감상문을 쓰는 대표적인 서식도 알려준다.

요즘에 시간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책을 읽는것을 등한시 했는데,
이 책을 읽고,
2주에 한권을 읽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닳았고,
실천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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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





가을이 오긴 왔나보다

이런 노래가 좋다

가사도 너무 좋다

"무너진 가슴이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난 어떡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만 할까요."

진짜 나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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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자의 아내


시간여행자의 아내
감독 로베르트 슈벤트케 (2009 / 미국)
출연 에릭 바나,레이첼 맥아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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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 해주는 걸 봤는데...
영화 제목 그대로 시간여행자와 그의 아내의 얘기를 다룬 영화였다.

시간여행자는 시간여행을 할 수는 있지만
옷을 가져갈 수 없어 매일 피해다녀야 하고,
옷도 훔쳐야 하고...
언제 어디로 갈지도 모르고 과거의 일을 조정할 수도 없다.

그의 아내는 미래에서 온 그를 어릴때 부터 기다려오고 사랑해 왔다.
어느날 우연하게 마주쳐 결혼도 하고 임신도 하지만
이 시간여행이라는 것이 유전적인 요인이라 그의 아기도 시간여행을 해서 자구 유산을 하게 된다.
결국 딸을 낳긴 하지만 그 딸이 5살이 되던 해 시간여행자는 죽게된다.

시간여행자는 시간여행으로 돌아가신 어머니도 만나고
미래의 딸도 볼 수 있는 행복도 누리지만
동시에 자신이 언제 죽는지 알게되고,
아내를 기다리게만 하는 불행도 가진채 살게 된다.

중간에 다툼도 있고 갈등도 있었지만,
그와 그의 아내의 정말 사랑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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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나의 집


즐거운나의집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 가족/성장소설
지은이 공지영 (푸른숲,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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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공간이 있다. 그 공간에는 반응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와 힘이 있다. 우리의 성장과 행복은 그 반응에 달려 있다."
그래서 영어의 responsible이라는 것은 response-able이라는 거야.
우리는 반응 하기 전에 잠깐 숨을 한번 들이쉬고
천천히 생각해야 해 이 일은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일어난 일이지만,
나는 이 일에 내 의지대로 반응할 자유가 있다,고.


중간 중간에 이렇게 나를 감동시키는 문장들이 많아서,
좋았다.

위녕의 엄마 생각이 나랑 같았지만,
고 3인 위녕의 말을 듣고 나니
왜 나는 위녕처럼 생각하지 못했나
다시 생각에 잠기곤 했다.

위녕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사회라는 곳이 참 
그리 좋은 곳은 못된다고 생각이 들었다.

위녕엄마가 아빠와 이혼한 이후로
위녕에게는 동생이 둘이 생겼는데
그 동생은 바로 둥빈과 제제이다.
위녕, 둥빈, 제제는 성(姓)이 모두 다르지만
서로 가족이고, 가족이기 때문에 
서로의 아픔도 모두 감싸 준다.

위녕이 아빠에게 지난 세월에 대하여
털어놓기 위하여 찾아가기 전에
엄마가 말해준 얘기가 너무 와 닿았다 .

사실 우리가 상대방에게 이유를 가져다 대면서
왜 나에게 이랬냐고 따지지만.
결국 그 따지는건 그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기 위해서라고,
나도 이만큼 상처를 받았으니 너도 상처를 받으라고
온갖 이유를 부치는 것이다.
그냥  나에게 조금만 더 잘해달라고....


위녕이 이혼한 엄마의 집에서 살아가면서
겪는 이야기로,
가족에 대해서...
내 집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책인것 같다.

자유로운 위녕의 엄마도 잠시 부러웠지만.
지금의 내 엄마도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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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아저씨
감독 이정범 (2010 / 한국)
출연 원빈,김새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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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이 잘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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