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여행자의 아내


시간여행자의 아내
감독 로베르트 슈벤트케 (2009 / 미국)
출연 에릭 바나,레이첼 맥아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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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 해주는 걸 봤는데...
영화 제목 그대로 시간여행자와 그의 아내의 얘기를 다룬 영화였다.

시간여행자는 시간여행을 할 수는 있지만
옷을 가져갈 수 없어 매일 피해다녀야 하고,
옷도 훔쳐야 하고...
언제 어디로 갈지도 모르고 과거의 일을 조정할 수도 없다.

그의 아내는 미래에서 온 그를 어릴때 부터 기다려오고 사랑해 왔다.
어느날 우연하게 마주쳐 결혼도 하고 임신도 하지만
이 시간여행이라는 것이 유전적인 요인이라 그의 아기도 시간여행을 해서 자구 유산을 하게 된다.
결국 딸을 낳긴 하지만 그 딸이 5살이 되던 해 시간여행자는 죽게된다.

시간여행자는 시간여행으로 돌아가신 어머니도 만나고
미래의 딸도 볼 수 있는 행복도 누리지만
동시에 자신이 언제 죽는지 알게되고,
아내를 기다리게만 하는 불행도 가진채 살게 된다.

중간에 다툼도 있고 갈등도 있었지만,
그와 그의 아내의 정말 사랑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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