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노의 별 볼일 있는 유럽 숙소 여행

미노의별볼일있는유럽숙소여행
카테고리 여행/기행 > 해외여행
지은이 미노 (즐거운상상,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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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유럽 책을 세권 빌려왔다.

그 중에서 숙소가 가장 급한 것 같아 먼저 읽은 책.

작가가 너무 긍정적이다.
잘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백만원을 빌려주다니.....

배낭여행을 짧은 기간으로 계획중인 나에게는,
작가처럼 마음에 드는 나라나 숙소에 오래 머물지 못하고,
또한 집에서 뒹굴거리기는 좋아하나
여행가서 뒹굴거리는건 좋아하지 않는 타입이라
여행 스타일이 많이 달라
정보를 얻는데 도움은 되지 못한 것 같다.

여기에 소개된 숙소에 머물지는 모르겠지만,
유럽 숙소의 분위기를 미리 느껴본 기분이다.

숙소에 대한 정보 보다는,
숙소 분위기를 먼저 파악하는데 좋은 것 같은 책.
이 책을 보니 숙소에 빨리 가보고 싶다.
도난은 걱정되지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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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삽화집 : 익숙한 그 집 앞

유희열삽화집:익숙한그집앞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지은이 유희열 (중앙M&B, 199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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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천이 끝난 후
왠지 섭섭한 마음에
도서관에서 삽화집을 빌렸다.

뭔가를 좋아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고 배경이 있고 또 근거가 있을 테니 다른 사람의 잣대가 개입될 수 없다. 취향에는 서열이 없다. 순위도 없다. 넌 왜 겨우 이런 취향을 가지고 사느냐고 따져서도 안 된다. 내가 좋아하면 그뿐, 굳이 다른 시선을 의식하거나 눈치 볼 필요가 없다. 나는 나다. 그 사람은 그 사람이다. 이런 사실이 존중되는 한 우리는 싸우지 않아도 되고, 실망하지 않아도 되고, 적어도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지 않아도 된다. 나는 나고, 느끼한 씨는 느끼한 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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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무소의뿔처럼혼자서가라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지은이 공지영 (문예마당, 199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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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빌린 책

1993년에 발행되어서
이제 18년이 된 책이다.
책에서 많은 사람의 손을 거쳐간 
흔적이 한눈에 보였다.

몇 명이서 이 책을 읽고,
나처럼 마음이 씁쓸해졌을까.

이때는 1993년도이고
지금은 2011년인데
왜 난 많은 부분에서 공감이 됐을까

그만큼 아직까지는 여자로 산다는 것,
한 남자의 아내, 한 아이의 엄마로 산다는 것은
힘든 일인가보다.

혜완의 말처럼 헌이가 죽은 것은
혜완의 책임만은 아닌데.
혜완이 아버지와 저수지에서 대화한 것이 너무 가슴에 와 닿았다.
남자들이 직장에 나가면 집안일은 다 잊는 다는 그 말이..

"직장에 나갔지만 늘 아이가 내 등에 매달려 있는 것만 같았어요.
불안하고 늘 불안했어요....
파출부 아줌마가 수면제나 먹여서 애를 재우는 건 아닐까,
혹시 지금 아주머니에게 이유없이 매를 맞고 있는 건 아닐까...
남자들이 직장에 나가면 집안일 같은 건 다 잊어버린다죠?....
집에 들어서면 남편은 날 몰아 세웠어요.....
하지만 나는 내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버지가 사랑했던 서혜완이라는 인간이면서
일을 가진 헌이의 떳떳한 엄마이고 싶었어요."


정말 너무 현실적이라
짜증이 난다.

나는 꼭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리라
다짐해본다.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와 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과 같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마음이 아픈데 왜 철학자를 만날까

마음이아픈데왜철학자를만날까철학은답을알고있다
카테고리 인문 > 철학
지은이 레베카 라인하르트 (예문,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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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이 잘 되어있는건가?
ㅡㅡ

가장 좋았던 챕터는
선(善)에 관한 내용으로
자신이 정한 선을 번복하지 않고
확실한 선을 가지고 행동하라는 것

읽다가 다시 반납했다.

어떤날 그녀들이

어떤날그녀들이임경선연애소설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 로맨스소설
지은이 임경선 (학고재,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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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던 30대의 사랑을
완전히 뒤 바꿔주었던 책

사랑 앞에서 쿨한 사람은 없는 것 같다
그게 30대이건 20대이건

쿨한 척 하고 뒤돌아서 후회하는건
누구나 같은 것이다.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어디선가나를찾는전화벨이울리고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 한국소설일반
지은이 신경숙 (문학동네,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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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윤, 명서, 미루, 단이 
책을 다 읽은 후
이 넷의 인연은 조금 무서웠다.
단이를 잃은 윤
미루를 잃은 명서.

둘은 서로 
어렸을때 손에 쥐고 있던 참새를 느낀 그. 때. 의. 그. 기. 쁨. 만.큼
시골에 가면 우물을 확인하게 되는 윤이 그 물을 들 여 볼 때 만 큼
좋아했지만
결국 같이 살지는 못했다.
윤이 같이 살자고 했지만
명서는 함께 있으면 서로 아프고 흉측하게 될 것이라는 이유로 거절을 하게 된다.

윤이 미루의 엄마에게 
미루가 미안해 했을 거라는 이야기를 했을때,
나는 모두가 그렇게 생각했으면 바랬다.
미루는 자신의 언니가 자신 때문에 발레를 못하게 되었다고 자책하고 
어쩌면 윤은 자신때문에 단이가 그렇게 되었다고,
명서는 자신때문에 미루가 그렇게 되었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모두 그러지 않았으면 좋게다.

윤교수가 죽기 전에 한 말 처럼
젊음도 고통도 열정도 공허도 전쟁도 폭력도
모든 것엔 끝이 찾아오고, 꽃이 피면 지게 되는 것이고,
발생하면 소멸도 하는 것이니까..

미루의 언니 이야기가 나왔을 때에는
미루가 너무 안타까웠다.
단순히 언니가 죽는 장면을 보기만 한 것이라면
언젠가는 그 기억이 흐릿해 질 수도 있겠지만,
미루는 그 사고로 손을 화상을 입었기 때문에
평생 손을 보면 언니가 생각 날테니까.

그래도 마지막에
명서는 명서대로
윤은 윤대로
그들을 조금이라도 잊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였다.

'언젠가'라는 말에 실려 있는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의 꿈이
읽는 당신의 마음속에 새벽빛으로 번지기를.. 
라는 저자의 말 처럼
미래의 꿈들이 내 마음속에 번졌으면 좋겠다.

오랜만에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도 읽고 싶어졌다.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서른살이심리학에게묻다대한민국30대를위한심리치유카페
카테고리 인문 > 심리학 > 교양심리
지은이 김혜남 (갤리온,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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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20대 초반인데,
공감간다던지, 
흥미로운 얘기들이 많아서 좋았다.

나의 서른살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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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자기계발 > 자기능력계발 > 여성을위한조언
지은이 정영순 (라테르네,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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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왜 이런책을 2권씩이나 빌렸을까.??
변화하고 싶었기 때문에.??

저번에 뻔한 일상이라는 책은
주로 방법을 알려주었다면,
이번 책은
마음가짐에 대해 알려준 것 같다.

주 내용을 자신을 명품이라고 생각하고,
내면을 채우라 라는 내용이 주를 이뤘던 것 같다.
여러 챕터들로 나뉘어있었지만...
결국은 같은 얘기..

지은이가 자신의 20대와
여러 이야기들을 이용하여
내용을 이끌어 갔는데,
그냥 이 지은이의 자서전을
읽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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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여자들의 뻔한일상 펀하게 사는 법


성공한여자들의뻔한일상펀하게사는법
카테고리 자기계발 > 자기능력계발 > 여성처세
지은이 꿈 프로젝트 (영진미디어,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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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일상
보다는
뻔한 책 내용
이라고 하는게 더 낫겠다.

돈을 주고 사서 읽기에는
조금 아까웠을지도 모르는 책

앉은 자리에서 다 봤는데
(정말 한번도 움직이지 않고, 쉬지도 않고)
이게 몰입도가 높아서 그런 것이 아니라
뭐랄까 내용이 너무 쉽다?
정말 뻔한 이야기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다시 마음속에 있던 내용들을
떠올릴 수 있었다.

친구들과 이야기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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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보이

리버보이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팀 보울러 (다산책방펴냄,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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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할아버지와
그를 돌보는 손녀딸

리버보이는 제스에게
인생의 여정이 강물이 흐르는 것과
비슷하다고 했는데...

정말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시원하게 흐르는 반면에,
중간중간 큰 돌이나 나뭇가지에에
부딪히기도 하고..

흐르는 강물과, 그 강물이 흐르는 숲속이
배경이라 그런가?
책을 읽는 동안 
시원하다라는 느낌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무엇보다 제스가 할아버지를 생각하는 그 마음이
너무 이뻤던 책 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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