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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 at | 2012. 5. 16. 00:21 | by 밀크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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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지 않았어 지금 시작해
나랑 동갑인 여자의 이야기
여성 이라고 하기에는 왠지 내 나이가 많아 진 것 같으니까
그냥 별 다른 자기 자랑이겠거니 생각했다.
15살때 소위 말하는 날라리 이였는데
갑자기 철이 들어 나 잘났어요 하는 식의
예전에는 이런 책이 싫었다
자기 자랑만 하고
내가 공감할 부분이라 고는 쥐뿔 도 없는
그런 책
하지만 이책은 나와 동갑이라는 것 부터
나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그녀가 날라리 였다고 책에서는 표현했지만
그녀는 착한 날라리였다
초등학교때 도서관에 다녔던
그동안 그것을 몰랐다가 고등학교때 깨달았을 뿐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나는 대학생활을 의미 없이 보냈다
그냥 졸리면 수업 안가고 자고
숙제도 못하겠으면 안하고
그리고 그럼 안되겠다는 것을
4학년때 느꼈다,
그리고 그때부터 조금은 예전보다 착실해진 것 같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생각을 가지고
1학년 2학기때부터 변했다.
자신이 대학생활동안 무엇을 하고 싶은지
적어놓고 그것을 차근차근 해 나갔다.
자신 만의 방식으로
4년 내내 방값 생활비까지 벌었던
그녀가 난 너무 놀랍고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생활력으로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을 것이다.
나도 그만큼 강해지고
의지력이 강해졌으면 좋겠다.
지금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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