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0.05.31 수면부족
  2. 2010.05.30 페르시아의 왕자
  3. 2010.05.24 모모
  4. 2010.05.24 드래곤 길들이기
  5. 2010.05.24 로빈후드
  6. 2010.05.18 슬럼프
  7. 2009.12.28 전우치
  8. 2009.12.28 셜록홈즈
  9. 2009.12.28 아바타
  10. 2009.11.22 나는 왜 맨날 이 모양 이 꼴로 살까 1

수면부족


몇일 전에 본 수면 부족이라는 BBC다큐
요즘 낮에 자고 밤에 활동하는 나로써는 흥미로운 내용이 아닐 수 없었다



신체 각 부위의 기능에는 고유한 주기가 있고
그 주기는 하루, 즉 24시간이다
이 주기를 통제하는것은 빛이다


뇌의 중심부에는 송과선이라 하는 내분비샘이 있는데
송과선의 활동은 빛에 영향을 받는다
밤이 되어 주변이 어두워지면 송과선에서는 수면을 유발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많이 분비한다
동이 틀 무렵 멜라토닌의 수치가 점차 낮아지면 잠에서 깨어나는 것 이다.

그런데 이 주기에 혼란이 생기게 되면 피로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는 한 참여자가 나왔는데 그는 정신생리학적 불면증을 겪고 있었다.


의사의 처방은 밤에 되도록 늦게 잠자리에 드는것.
즉 침대에서 활동하는 시간을 줄이라는 것이었다.
티비라던지 핸드폰을 방 밖에다 내놓기를 권장하였다.


잠을 자는 동안 인간은 수면의 세가지 단계를 고루 경험한다.


1단계는 30분간 지속되는 얕은 수면이고,
2단계는 깊은 수면이다
수면의 2단계에서는 전날 쌓인 피로를 해소하기 위해 뇌에서도 잠시 휴식이 들어간다.





그리고 꿈을 꾸고 눈동자를 움직이는 램 수면이 시작된다.
하루의 기억을 정리하고 새로 배운것을 복습하는 현상은 이 램수면 단계에서 일어난다는 주장이 있다.
꿈을 꿀때의 뇌파는 깨어있을때와 거의 같지만 호흡기 근육을 제외한 온몸의 근육은 휴식을 취한다.
10분간의 램 수면이 끝나면 다시 얕은 수면으로 돌아가 수면 주기를 반복하게 된다..


이 밖에 여러가지 실험을 통하여
수면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었는데,
사람이 굶는 것 보다 해로운게 잠을 자지 않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수면의 시간 보다는 얼마나 깊은 수면을 하는 가가 중요한 것인지도 알려주었다.


요즘 밤에 잠을 자지 않는 나로서는
이런 내용에 자극을 받게 되었고,
지금 밤에 자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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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의 왕자


5월 29일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감독 마이크 뉴웰 (2010 / 미국)
출연 제이크 질렌할, 젬마 아터튼, 벤 킹슬리, 알프레드 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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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고편 보고 재미 없을줄 알고
별로 기대도 안하고,
볼때 상태도 안좋아서...
그냥 자면 자는거구나 하고 봤는데

이게 왠걸 눈이 휙휙 돌아가는게
재미있었다.

뭐 때문이라고는 확실하게 말할수는 없지만
볼거리가 많았던것 같다.
사막을 배경으로 한 것도 그렇고
(모래 밖에 없는데 볼거리가 많은건가 ㅡㅡ;)
중간에 타조들 막 나온것도 그렇고

그리고 긴장감이 넘쳤다는거
주인공이 악당들한테서 빠져나올때던지
공격당하기 직전이라던지..

단검의 비밀을 알기 전에는
공주가 그냥 단지 자신의 마을을 지키기 위해?
아니면 자신의 핏줄을 지키기 위해 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엄청난 이유가 있었고,
그리고 주인공을 곤경에 처하게 한게
의외의 인물이고 그 인물이 그렇게 된 이유도
재미있었다.

지루할 틈이 없었던것 같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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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모모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미하엘 엔데 (비룡소,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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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포는 이렇게 얘기했다.

"얘, 모모야. 떄론 우리 앞에 아주 긴 도로가 있어. 너무 길어. 도저히 해 낼 수 없을 것 같아. 이런 생각이 들지."

"그러면 서두르게 되지. 그리고 점점 더 빨리 서두르는 거야. 허리를 펴고 앞을 보면 조금도 줄어들지 않은 것 같지.
 그러면 더욱 긴장되고 불안한거야. 나중에는 숨이 탁탁 막혀서 더 이상 비질을 할 수가 없아.
앞에는 여전히 길이 아득하고 말이야. 하지만 그렇게 해서는 안 되는 거야."


그러고는 한참 동안 생각하다가 다시 말을 이었다.


"한꺼번에 도로 전체를 생각해서는 안돼,
알겠니?

다음에 딛게 될 걸음,
다음에 쉬게 될 호흡,
다음에 하게 될 비질만 생각해야 하는거야.

계속해서 바로 다음 일만 생각해야 하는거야."


그러고는 다시 말을 멈추고 한참 동안 생각을 한 다음 이렇게 덧붙였다.


"그러면 일을 하는 게 즐겁지. 그게 중요한거야.
그러면 일을 잘 해낼 수 있어. 그래야 하는거야."


그러고는 다시 한 번 오랫동안 잠자코 있다가 다시 말했다.


" 한 걸음 한 걸음 나가다 보면 어느새 그 긴 길을 다 쓸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
 어떻게 그렇게 했는지도 모르겠고,  숨이 차지도 않아."


그는 가만히 고개를 끄덕이고는 이렇게 말을 맺었다.


"그게 중요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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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길들이기

드래곤 길들이기
감독 딘 드블로와, 크리스 샌더스 (2010 / 미국)
출연 제이 바루첼, 제라드 버틀러, 아메리카 페레라, 크레이그 퍼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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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일

오빠가 그렇게 그렇게도 보고싶어해서
개봉하고 바로 주말에 봤다.


드래곤과 인간 바이킹 족이 싸우다가
한 아이(주인공 히컵)가 드래곤과 친해져서
나중에는 결국 대빵 드래곤을 물리치고
인간과 드래곤이 같이 살아가게 된다는
대충 그런 스토리의 내용인데


내용은 식상할 수 있으나
중간중간에 드래곤과 히컵이 친해지는 과정 이라던지
드래곤을 길들이는 방법을 히컵이 사용하는 장면은
정말 재미있었다.
특히 반사되는 빛으로 드래곤을 조정할때는 ㅋㅋ


 애니메이션이라 그런지
어른이고 애들이고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인 것 같다.
하지만 너무 어린 애들은 영화 보는데 집중하기가 어려워서 인지.
어찌나 시끄럽고 칭얼대던지..ㅜㅜ


나는 3D로 보았는데, 2D로 보았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3D보다 2D가 훨씬 낫다고 말은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3D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산만한 영화관에서는 3D가 집중하기에 훨씬 나은것 같기에...


암튼 왜 높은 평점인지 알 수 있는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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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

로빈후드
감독 리들리 스콧 (2010 / 미국, 영국)
출연 러셀 크로우, 케이트 블란쳇, 막스 본 시도우, 윌리엄 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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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

생각 보다 액션이 없어서 아쉬워 했던 오빠와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다행이었던 나.??

구르믈 보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평이 안좋아서
로빈후드를 보게 되었는데

영화 내용도 좋지만
마지막에 활쏘는 장면은 굳굳
CG이겠지만 ㅋㅋ
CG의 재발견ㅋㅋ

부드럽게 청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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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


그래, 자네가 요즘 슬럼프라고?
나태의 늪에서 좀처럼 헤어나기가 어렵다고?
그런 날들이 하루이틀 계속되면서
이제는 스스로가 미워질만큼, 그런 독한 슬럼프에 빠져있다고?
왜, 나는 슬럼프 없을 것 같아?
이런 편지를 다 했네, 내 얘길 듣고 싶다고.


우선 하나 말해 두지,
나는 슬럼프란 말을 쓰지 않아, 대신 그냥‘게으름’이란 말을 쓰지.
슬럼프, 라고 표현하면 왠지 자신을 속이는 것 같아서…
지금부턴 그냥 게으름 또는 나태라고 할께.

 

나는 늘 그랬어.
한번도 관료제가 견고한 조직생활을 해본 적이 없었지.
하다 못해 군대도 학교(육군제3사관학교)였다니까?
그렇게 거의 25년을 학생으로 살다가,
어느 날 다시 교수로 위치로 바꾼 것이 다라니까?
복 받은 삶이지만, 어려운 점도 있어.
나를 내치는 상사가 없는 대신,
스스로를 관리하지 않으면 안되는 게 내 삶이었거든.
그래서 늘 힘들었어,
자기를 꾸준이 관리해야 된다는 사실이.
평생을 두고 나는 ‘자기관리’라는 화두와 싸워왔어.


사람이 기계는 아니잖아…
감정적인 동요가 있거나, 육체적인 피로가 있거나,
아니면 그냥 어쩌다 보면 좀 게을러지고 싶고,
또 그게 오래 가는 게 인지상정이잖아…
교수라는 직업이 밖에서 점검해 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슬럼프,
아니 나태에 훨씬 쉽게 그리고 깊게 빠져.
내가 자주 그렇다니깐?
자네들에게 표현을 안해서 그렇지.

난 나태란 관성의 문제라고 생각해.
자전거는 올라타서 첫 페달 밟을 때까지가 제일 힘들지.
컴퓨터 켜기도, 자동차 시동걸기도, 사는 것도 마찬가지야.
정지상태를 깨는 첫 힘을 쏟는 모멘텀을 줄 의지가 관성이 치여버리는 현상...
난 그것이 자네가 말하는 ‘슬럼프’의 합당한 정의라고 생각해.


근데, 문제는 말야,
나태한 자신이 싫어진다고 말은 하면서도 그 게으른 일상에 익숙해져서 그걸 즐기고 있단 말이지.
`슬럼프’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말하면서도, 실은 그걸 즐기고 있단 말이지.
실은 자네도 슬럼프를, 아니 오랜만의 연속된 나태를, 지금 즐기고 있는 거라면 이 글을 여기까지만 읽어.
딱 여기까지만 읽을 사람을 위해 덕담까지 한 마디 해줄게.
“슬럼프란 더 생산적인 내일을 위한 재충전의 기간이다.” 됐지? 잘 가.

 

 

하지만, 위에 쓴 덕담은 거짓말이야. 너무 오래 나태하면 안돼.
자아가 부패하거든, 그러면 네 아름다운 육신과 영혼이 슬퍼지거든, 그러면 너무 아깝거든.
그러니까, ‘정말’ 슬럼프, 아니 나태에서 벗어나겠다고 스스로 각오해.
그리고 이 다음을 읽어.



보통 ‘슬럼프’ 상태에서는 정신이 확 드는 외부적 자극이 자신을 다시 바로 잡아주기를 기다리게 되거든?
어떤 강력한 사건의 발생이나, 친구/선배의 따끔한 한 마디, 혹은 폭음 후 새벽 숙취 속에서 느끼는 어떤 깨달음 같은 것이라도…
그런 걸 느낄 때까지는 자신의 게으름에 대한 자학을 유보 하거든?
땍! 정신 차려 이 친구야, 그런 자극은 없어, 아니면 늘 있어.

 

정말 중요한 것은 결국 자신이란 말야.
그 자극을 자극으로 받아들이고, 그걸 생활의 실천으로 옮기는 스스로의 노력이 없으면 그런 자극이 백번 있어도 아무 소용 없단 말야.
정말 나태에서 벗어날 참이면 코끝에 스치는 바람에도 삶의 의욕을 찾고,
그러지 않을 참이면 옆에 벼락이 떨어져도 늘 같은 상태라니까?

 

내가 자네만할 때는 말이지, 가을이면 특히 11월이면, 감상적이 되고 우울해지고 많이 그랬거든?
"자 11월이다, 감상적일 때다" 하고 자기암시를 주기도 하고…
그래 놓고는 그 감정을 해소한다고 술도 마시고, 음악을 듣고… 그러면 더 감상적이 되고…
지금 생각해 보면 그걸 은근히 즐겼어.
딱지가 막 앉은 생채기를 톡톡 건드리면 따끔따끔 아프지만 재밌잖아? 내 젊은 날의 버거움이란 그런 딱지 같은 거였나봐.

나도 철이 들었나보지? 차츰 해결법을 찾았어.
감정은 육체의 버릇이라는 걸 깨닫게 된거지.
일조량의 부족, 운동량의 부족, 술/담배의 과다…
즐기지 않는 감정적인 문제에 근원이 있다면 그런 거야.

난 정말 감정에서 자유롭고 싶으면 한 4마일 정도를 달려.
오히려 술도 되도록 적게 마시지, 몸이 아니라 마음을 위해서.
그리고 무엇보다 일을 해. 꽤 효과 있어.
더 근원적인 건 '목표'의 문제야.
나태는 목표가 흐려질 때 자주 찾아오거든.


선생님 같은 나이에 무슨 새로운 목표가 있겠니?
내 목표란 '좋은 선생' '좋은 학자' 되는 건데, 그 '좋은' 이라는게 무척 애매하거든.
목표는 원대할수록 좋지만, 너무 멀면 동인이 되기 힘들어.
그래서 나 같은 경우엔 더 작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지.
대개 일주일이나 한달짜리 목표들…


슬럼프에서 벗어나고 싶어? '정말로' 원한다면 해결은 생각보다 쉬워.
 '오늘' 해결하면 되. 늘 '오늘'이 중요해.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 뭐 이런 차원이 아니야.
 그냥 오늘 자전거의 첫페달을 밟고 그걸로 만족하면 되.
 그런 오늘들이 무섭게 빠른 속도로 모이거든,
 나태가 관성인 것처럼 분주함도 관성이 되거든.

 

사실은 선생님도 먼 나라에 혼자 떨어져서 요즘 감정적으로 무척 힘들어.
그래서 물리적인 생활을 무너뜨리지 않으려고 굉장히 노력해.
육체적인 것이 중요하다고 했잖아?
늦게 자지 않고, 일찍 일어나고, 술 마시지 않고, 햇빛 아래서 많이 움직이고 걷고 뛰고, 꼭 1시간은 색스폰 연습하고,
몇 글자라도 읽고, 3페이지 이상 글쓰고…
나는 잘 알거든, 이런 육체적인 것들이 무너지면 걷잡을 수 없이 나태 속으로 빠지게 되는걸.
여러 번 경험했거든.

힘 내. 얘기가 길어졌지? 내가 늘 그래. 대신 긴 설교를
요약해 줄게. (선생님답지?)

 

일. 나태를 즐기지 마. 은근히 즐기고 있다면 대신 힘들다고 말하지 마.

 

이. 몸을 움직여. 운동하고, 사람을 만나고, 할 일을 해. 술 먹지 말고, 일찍 자.

 

삼. 그것이 무엇이든 오늘 해. 지금 하지 않는다면, 그건 네가 아직도 나태를 즐기고 있다는 증거야.
      그럴거면 더 이상 칭얼대지 마.

 

사. (마지막이야 잘 들어?) 아무리 독한 슬픔과 슬럼프 속에서라도, 여전히 너는 너야.
    
조금 구겨졌다고 만원이 천원 되겠어? 자학하지 마, 그 어떤 경우에도,
     절,대,로.

 

그거 알아? 모든 것은 흘러. 지나고 나면 이번 일도
무덤덤해 질거야.
하지만 말야, 그래도 이번 자네의 슬럼프는 좀 짧아지길 바래.

잘 자.

(아니, 아직 자지 마. 오늘 할 일이 있었잖아?)

새임.

(2005. 2.)





맞는 말이다 나도 조금은 즐기고 있는 듯 하니까..

자극을 찾고 있었는데..
정말 나태에서 벗어날 참이면 코끝에 스치는 바람에도 삶의 의욕을 찾고,
그러지 않을 참이면 옆에 벼락이 떨어져도 늘 같은 상태라니까?
이 말을 보니까 난 영영 자극을 찾지 못할꺼 같아서...
정말 중요한건 마음가짐인것 같다.

너무 나에 대해 하는 말 같아 모든 말들이
오늘로 끝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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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

전우치
감독 최동훈 (2009 / 한국)
출연 강동원, 김윤석, 임수정, 유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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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재미있었는데,
오빠는
강동원 때문이라며...

사실 나도 그런거 같다며..

여자만 보길 바람ㅋㅋㅋ

강동원에 관심 없던 내가
강동원♡_♡
이렇게 됐으니까..ㅋ

전우치 내용에 
관심이 많고 호기심이 많은 사람은
실망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사실 별 기대 없이 봤으니까
재밌게 봤는데,

오빠는 너무 기대를 하고 봐서 인지
실망이 컸다고 한다,.

역시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큰법이니까..

정말 보고 싶은 사람은
기대하지 말고 볼것!

그럼 재밌게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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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홈즈

셜록 홈즈
감독 가이 리치 (2009 /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출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드 로, 레이첼 맥아덤즈, 마크 스트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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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추리 소설 읽지 않아서 잘 모르겠는데,

멋진 주드로♡

그리고 재미도 있다.

추리 영화라는게..
자칫 잘못 하면 추리를 하면서 지루하게 흘러갈 수 있는 내용을
액션의 장면을 보여주면서 지루하지 않게 해주는 것 같다.

그리고 뭔가...
외국영화는 실망 하지 않는게 큰것 같다..
그래서 더 좋다.
자막이여도.
이 영화 역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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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아바타
감독 제임스 카메론 (2009 / 미국)
출연 샘 워딩튼, 조이 살디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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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사실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고,
무작정 자주가는 블로그에서 재미있다고.
꼭 보라고 추천해서 보게된 영화이다.

근데 그 블로그에서 꼭 3D로 보라고,
추천추천강추 하였는데,
내가 사는 지역에는 3D영화 해주는 곳이 없을 줄 알고,

그냥 가까운 영화관에서 보게 되었는데...

아뿔싸 3D영화를 상영해주는 곳이 주위에 있었다니,,,ㅜㅜ

보고나서 알았다.
그것도 검색해서 ㅜㅜ

조금 더 찾아볼껄...
검색하고 또 볼까 생각까지 했다.

만약 이 영화를 보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꼭 찾아봐서  3D 영화관에서 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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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맨날 이 모양 이 꼴로 살까

현실에 불만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나는 왜 맨날 이 모양 이 꼴인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고단한 현실을 한탄하는 사람들 또한 꽤 있다.

자신의 현재 삶에 불만을 토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무리 노력해도 좀처럼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 그럴 수도 있다.

지독하게 운이 없어서 하는 일마다 번번이 어긋나는 안타까운 경우도 있다.

하지만 현실에 불만을 갖게 되는 주된 이유는 대부분 자신으로부터 온다.

 

가령 터무니없이 늘어난 몸무게 때문에 현실이 늘 짜증스럽다고 하자.

그의 소망은 옛날처럼 날씬하고 예쁜 몸매를 되찾는 것이다.

아니 그렇게는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군살이라도 좀 덜어내고 싶은 것이 소망이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몸상태를 만든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이다.

과거에서 현재까지 늘어나는 체중을 그대로 방치한 것은 다름 아닌 자신인 것이다.

당장 입이 좋아하는 달콤하고 기름진 음식을 마구 마구 허락한 결과

제멋대로 늘어난 뱃살 때문에 두고 두고 고통을 당하게 되는 것이다.

 

게다가 망가진 자신의 외모를 대하는 것이 혐오스러워

점점 거울 앞에 서는 것 자체가 두려워지고

이는 자신감의 상실과 함께 심지어 우울증까지 동반하는 악순환으로 치닫는다.

 

몸은 우리가 살아온 과거의 모든 것을 그대로 보여준다.

과거에 겪어야만 했던 수많은 상처와 아픔의 기억들,

몸 구석구석까지 깊게 파고 들어온 삶의 각질과 게으름,

도전에 대한 치명적인 두려움이 한꺼번에 맹공을 퍼부으면

우리 몸은 균형감각을 상실한 채 망가지고 만다.

신체 여기저기에 덕지덕지 붙어있는 군살덩이들이 그 증거다.

 

현실이 늘 과거의 결과이듯이 미래 또한 현실의 결과임에 분명하다.

그러므로 현실이 불만스럽다면 그것은 그렇게 살아온 자신의 과거 때문이다.

따라서 현실의 불만을 제거하지 않으면 미래는 보나 마나 똑같다.

하던 습관 그대로 살면 죽을 때까지 그 모양 그대로 살아야 하는 것이다.

 

미래에는 지금과는 다른 삶을 살고 싶은가?

날마다 불평하는 대신 날마다 흥겹고 즐겁게 살고 싶은가?

그렇다면 지금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다.

과거와 같은 삶의 방식을 스스로 깨부숴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미래 어느 시점에 자신이 원하는 분명한 삶의 모습이 있어야 한다.

다음으로는 그렇게 되기 위해 현실에서의 고통과 시련을 기꺼이 감수해야 한다.

미래의 멋지고 아름다운 자신을 만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일련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당장 그것이 귀찮고 불편하다고 해서 피하면 원하는 것을 결코 실현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는 것은 너무나 귀찮고 힘든 일이다.

그러나 3개월 후에 매우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고

하루 일정상 새벽시간이 아니고는 별도로 준비할 짬을 낼 수 없다면

새벽 5시에 일어나는 것이 아무리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스스로 일어난다.

미래의 가치있는 것을 이루기 위해 당장의 고통을 기꺼이 감내하는 것이다.

 

하지만 간절히 염원하는 대상이 없거나 불분명할 때

우리는 현실의 고통 대신 당장의 쾌락과 즐거움을 선택한다.

새벽 5시에 일어나야 할 간절한 이유가 없을 때

우리는 따뜻하고 푹신한 침대속 쾌락을 절대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살아온 결과는 자신을 늘 참담하게 만든다.

"나는 왜 맨날 이 모양 이 꼴로 사는 것일까?"

이제 그 물음에 대한 대답은 스스로 내려야 한다.

 

죽을 때까지 지금과 같은 끔찍하고 비참한 모습으로 살고 싶지 않거든

항상  '짧은 쾌락 긴 고통'이라는 카드를 뽑아들곤 하던 습관을 버리고

차라리 '짧은 고통 긴 만족' 선사하는 새로운 카드를 뽑아들어야 한다.

 

이 지긋지긋하고 무기력한 삶에서 이제는 그만 벗어나고 싶은가?

이제부터는 자신이 그토록 간절히 바라던 삶을 살아보고 싶은가?

그렇다면 반드시 자신에게 약속해야 할 것이 있다.

 

자신이 원하는 멋지고 아름다운 삶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에 수반되는 고통과 시련을 받아들일 각오를 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겪게 되는 불편함과 귀찮음이 싫어 자꾸 회피하게 되면

바라고 원하는 것은 죽을 때까지 영원히 얻을 수 없다.

 

게다가 지금 당장 치루어야 할 고통이 싫은 나머지 편안함과 안락함을 선택하면

그로 인한 후유증은 평생을 두고 자신을 따라다니며 고통과 괴로움을 줄 것이다.

마치 몸을 움직일 때마다 신이 나서 덜렁거리는 군살덩이들처럼 말이다.

 

이제 그만 그런 치욕적인 삶에서 벗어나고 싶거든,

삶의 군더더기들로부터 더 이상 시달림을 받고 싶지 않거든,

새벽 5시에 그대를 깊은 잠에서 깨어나게 하는 그 무엇처럼

그대의 삶을 깨어나게 하는 그 무엇을 찾아

오늘 하루도 쿨하게 깨어있는 삶을 살아라.


출처
-http://cyhome.cyworld.com/?home_id=a1404475&postSeq=309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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