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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 at | 2010. 7. 7. 20:42 | by 밀크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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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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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아무것도 막을 수 없다
기욤뮈소 책중에서 이게 제일 유명한데
나는 이제야 봤다.
다른 책도 많이 봤는데 ...
오빠에게 줄거리를 설명해 줄때는
누가 들어도 말도 안되고 뻔한 스토리였다.
줄리에트가 죽어야 할 운명이기 때문에
그레이스가 하늘에서 임무를 받고 내려왔고.
샘은 그것을 막기 위해서 노력한다.
샘은 그레이스의 딸도 구해주고 ,
그레이스의 사랑도 이루워 질 수 있게 도와준다.
샘은 첫눈에 반했지만 줄리에트를 너무 사랑해서
자신이 대신 죽겠노라고 그레이스에게 말을하고
그레이스도 그 제안을 수락한다.
하지만 그레이스와 샘이 죽기로 한 약속된 시간이 되었을때.
샘은 그레이스가 자신을 속인것을 알고
줄리에트가 죽었을 것이라는 절망감에 빠지지만.
그레이스는 샘이 아닌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죽으며
그동안 샘에게 빚진 일을 모두 갚은 걸로 한다.
시작부터 끝까지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희생한 샘이 너무 부럽고,
대단 하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의 목숨까지 바쳐가며 사랑할 사람이 누가 있을까.
그것도 첫눈에 반한 사람에게 !
그만큼 샘과 줄리에트는 운명적인 사랑이 아니였을까 싶다.
사람들은 진부하고 재미 없다지만.
나는 읽는 내내 소름이 돋았고 흥미로웠다.
특히 그레이스 딸이 납치를 당해 온몸이 폭탄으로 묶여져
두 눈으로 "구해줘" 라고 말할때는
정말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오랜만에 읽은 책 이지만,
재미있는 내용이라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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