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1.04.08 before sunset

before sunset


before sunrise의
다음 이야기

sunrise가 20대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라면..
이건 9년후 30대가 된
그들만의 사랑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 이도 저도 아닌 끝은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까?

제시가 미국으로 떠나기 전
파리에서 둘만이 보낸 시간 내내
나도 같이 있던 느낌이다.
그도 그럴 것이
정말 1분 1초도 빠짐 없이
그들의 장면을 보여 주었으니까.

9년후 그녀는 달라진 듯 하면서
여전히 자기 의견을 내세우고,
어느 면에서는 솔직한 것을 보면
변함이 없어 보였고,

제시는 셀린느에 관한 사랑이 더욱 커짐을
누가봐도 느낄 수 있었다.

그들이 2시간도 채 안되는 시간을 보내면서,
사랑에 관한 얘기. 정치에 관한 얘기 등
정말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그 이야기들을 하는 동안
뭔가 투덕투덕? 거리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둘이 잘 된 것이라 생각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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